명문리근학원의 진급시험에서 부정이 발각되었다. 학생이 교실에서 시험문제를 휴대폰을 사용하여 인터넷 질문 코너에 실어 그 해답을 찍어 제출한 것이다. 조사 결과 고등부로 진급하려는 학생이 떠올랐다. 학생을 묻자 부정을 인정하고 부모님이 학원에 불렸다. 평사하는 부모님께 학생의 제명처분을 전하는 이사장. 초조한 부모는 고액의 특별 기부를 함으로써 처분을 피하려고 시도한다. 그 열의에 처분은 일단 보류하고 추후 연락한다는 이사장. 어떻게든 소망이 연결되었다고 가슴을 쓰다듬어 내리는 부모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