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히로시, 32세. 아내, 미유키, 27세. 아내는, 결혼 전부터 근무하고 있던, 도내의 출판사에서 사무 일을 하고 있다. 요 전날, 우연히 방향이 함께했기 때문에, 아내와 둘이서 아침의 통근 전철을 탔다. 너무 혼잡하게 쓴웃음을 지으며 겨드랑이의 아내를 보면, 왠지 우울증 가감으로 모습이 이상하다.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 생각하고 살짝 상황을 확인해 보니, 아내의, 집안의 스커트의 엉덩이에, 누군가의 손이, 싫증나게 기어 다니고 있었던 것이었다…